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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보다 방관/방무가 중요한 이유 (feat.지옥 사냥터)
이번에는 공증이 방관/방무 앞에서 얼마나 하찮아지는지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요즘 바리 분들이 엉뚱한 이야기를 듣고 와서 방어도가 낮아서 공증 스펙업이 훨씬 좋다던데요?라고 물어보시거든요.
바람의나라 커뮤니티가 뭐 밖에 없잖아요? 익명 뒤에 숨어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어디서 들은 걸로 이렇다더라 하는 말은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실험은 좆도 안 해보고 공증이 좋다더라 떠드는 사람이 진짜 많아요.
제가 덱한 지옥(방어도 330)에서도 방관의 중요성을 오늘 똑똑히 보여드렸습니다. 우선순위는 무조건 방관 혹은 방무입니다.
차사 유저가 적은 이유와 스펙업 방향
차사 유저가 적은 이유: 차사가 아무리 좋아봤자 유저들이 안 하죠. 살수는 좀 메이저급에 올라왔는데 차사는 적습니다. 초반에 재미를 느낄만한 시원함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아요. 850을 찍어야 진가가 드러나는데, 거기까지 가는 게 힘들다는 평이 있죠.
비주류 직업 버프 필요: 오히려 버프를 더 해줘서 비주류 직업을 늘려야 게임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해요.
나락 (feat. 방관 3200~3300) 운영
이 스펙으로 나락이 돌아지는 건 사실 미친 거긴 해요. 정상은 아닙니다. 아시죠?
차사의 목표: 원래 목표는 지옥 손사냥이 가능한 스펙을 만드는 거였어요.
차사 스펙업 방향: 방관 4,500이면 지옥을 떡을 칠 것 같습니다. 공증 이런 거 말고, 방관 4,500에 + 마치(마법 치명)만 챙기는 방향으로 진행해볼게요.
적혈명도가 차사에게 좋은 이유
적혈명도의 장점: 원래 방관 5천이 필요하다면, 적혈명도는 그 방관 기준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좋은 무기예요.
방관 수치: 적혈명도 10성(연마 X)에 방관이 65나 붙어 있어요.
타계와 비교: 타계(용무기X) 연마는 방무가 올라요. 반면 용무기나 일본 무기는 방관이 오르죠. 그래서 일본 무기와 용무기가 타계보다 핫한 이유입니다.
핵심 메리트: 적혈명도 10성은 버그인지 뭔지 때문에 경마법이 원래 10% 확률인데 계속 터진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상시 반각이고, 주시보다 높은 반각(심류 기준)이라고 합니다.
결론: 무기파괴력이고 나발이고, 높은 방어도의 사냥터를 돌려면 방관으로 상대방을 뚫어내야 합니다. 낮은 방관으로도 방어를 뚫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적혈명도의 역할이에요. 스킬 쿨감이 아니고 저주격 때문이죠.
방관/방무 메타가 유지되는 이상, 적혈명도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방관이 6천이라면 적혈명도의 메리트는 사라지죠. 나타라자는 방관이 5,500만 넘기면 풀 반각이니까요.
류관 형님 스펙(방관 4,500)으로 나타라자 지옥을 개팰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적혈명도 때문입니다. 다른 무기를 꼈다면 요구 방관이 더 높아져요.
방관 4,000 vs 4,500 딜 비교 (나타라자 지옥, 방어도 -50 기준)
이 중요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드릴게요.
결과: 방관이 462 차이 나는데 딜이 7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결론: 이 구간에서는 공증, 마치 다 필요 없고 방관이 1순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방관 4,500부터는 임계점 진입 구간이며, 4,500~5,500이 딜이 들어간다고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방관 3,500 vs 4,000 딜 비교 (덱한 지옥, 방어도 -330 기준)
백한 지옥은 방어도 낮아서 공증 스펙업이 낫다던데요?라는 의견이 얼마나 틀린지 보여드릴게요.
(공증으로 인한 딜 상승분 16.5% 감안)
결과: 방관이 403 상승했는데 딜이 26% 상승했습니다.
결론: 이미 방관 3,500부터는 대칸서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330 기준에서도 방관 400 상승이 딜 26% 상승을 만들었어요.
### 공증의 한계 (덱한 지옥 기준)
여기서 공증 도시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공증 200%에서 250%를 맞춘다고 칩시다. 딜이 16.7% 상승합니다.
윗 사냥터를 대비한다면 더더욱 방관을 챙겨야 합니다. 나타라자에서 방관 450 올랐을 때 딜이 7배 넘게 상승했던 걸 기억하세요.
임계점의 이해: 딜 상승 배율
이해가 안 된다고요? 그게 바로 임계점입니다.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한 구간: 방관이 조금 올랐는데도 딜이 확 박히면(예: 딜 2.5배 상승), 이 구간은 임계점에 진입하지 못한 겁니다.
특징: 유저 체감 딜 상승은 큽니다.
임계점에 진입한 구간: 방관이 올라도 딜이 상대적으로 덜 박히면(예: 딜 1.5배 상승), 이 구간이 임계점입니다.
특징: 이때부터 공증이나 마증의 효율을 챙기는 사람들이 생기는 겁니다. 이 배율이 좁아질수록 공증/마증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대부분 유저는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관이 조금만 올라도 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최종 스펙업 우선순위 정리
운영자가 너무 이걸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유저가 유저한테 설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순위: 방관/방무
내가 방관/방무로 상대방의 방어를 뚫어내야 (임계점 도달) 딜이 들어갑니다.
2순위: 마치 (마법 치명)
마치 필수인 이유: 방관으로 방어를 뚫어냈을 때 이것을 극대화시켜 줍니다. 준비된 자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후순위: 공증
공증은 준비가 안 돼도 됩니다. 딜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라는 말이 나올 때 주작 시동이든 뭐든 그때 챙기시면 돼요.
절대 공증 맞춘다고 방관을 빠뜨리면 안 됩니다. 대부분 사람은 방관/방무 스펙 맞추기도 빡세기 때문에 섣불리 공증에 투자하면 안 됩니다.
[팁] 부족한 스펙의 효율
모든 능력치가 마찬가지입니다. 공증도 0%에서 100%가 되면 딜이 2배 상승합니다. (1억 나올 게 2억)
부족한 스펙은 메꿔줄 때 효율이 엄청 좋습니다.
방관 유저는 방무 챙기면 좋고, 방무 유저는 방관 챙기면 효율이 좋습니다.
* 공증이 낮다면 공증 효율이 좋아요.
다만, 공증은 연마 시스템으로 퍼줘서 이미 효율이 좋은 구간은 한참 벗어나 있어요. 그래서 방관/방무가 1순위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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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됨 2025-11-12 15:44:40